[깊이 있는 경제 뉴스]
1) 예상 못 미친 삼성전자 실적, 반전의 열쇠는?
3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이 예상치보다 저조
요새 삼전이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안좋음
ㄴ3달 전만 해도 87,000원 이상 > 6만원선 아래까지
반도체 수출이 잘 안되는 것 아닌지?
PBR(주가 순자산비율)이 1배율 수준임
ㄴ삼전이 돈을 열심히 벌고 있는데 이건 무시하고 삼전이 가진 땅, 건물, 기계 등만 합친 자산가치정도만 시장에서 인정
ㄴ사람들이 앞으로 삼전이 돈을 썩 잘 벌지는 못 할 것이라 생각
시장에서는 반도체 영업이익을 대략 4조 2천억원 정도 예상했으나, 3조 8600억원으로 집계
ㄴ작년 이맘때보다 영업이익 약 40%정도 줄음
성과급같은 1회성 비용이 1조 2천억정도 > 실적이 나빴다
반도체 중에서도 삼전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는 괜찮았으나 반도체 여러 공정 가운데 생산만 하는 파운드라 사업에서 1조 8천억원 정도 적자 > 반도체 합쳐 보니 성과가 나빴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부분은 괜찮았으니 선방했다는 회사측 의견
회사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희망적인 내용도 ㅇ
ㄴ엔비디아에 HBM 5세대 제품을 올해 말부터 납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계획 발표
ㄴ주요 고객사(엔비디아)와의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는 내용
4분기엔 HBM 관련해서 실적이 늘어날 수 있을 듯
중요한 건 앞으로 나올 신제품인 6세대 HBM 경쟁에서도 삼전이 치고나갈 수 있을지
ㄴ필요하면 대만의 TSMC와 협력해서 만들어보겠다 답변
삼전과 TSMC는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경쟁관계
ㄴ경쟁자와 손을 잡는 한이 있더라도 HBM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
AI를 학습시키려면 많은 양의 정보를 한번에 처리해야하니 HBM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상승 중, 최신 반도체의 경우 가격이 비싸서 남는 게 많음 > HBM을 앞으로 얼마나 누가 더 잘 생산하느냐를 시장에서 주목 중
전반적인 시장 평가는 썩 좋지는 않음
ㄴ엔비디아에 HBM 5세대 제품을 올해 말부터 납품하려면 엔비디아 제품에 맞춰서 업그레이드 필요 > 올해 말까지 가능?
ㄴ최근 몇 년간 삼전이 투자 효율성, 생산지표 등이 다 떨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회복, 반도체 제조 경정을 어떻게 혁신? 구체적인 방안 필요
2) 금감원 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소지 있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이 시장가보다 싼 가격에 2조 5천억원어치 주식을 발행하겠다
ㄴ금감원이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음
고려아연이 주식을 새로 발행해야할만큼 돈이 부족한 이유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야한다 했는데 재무구조가 왜 나빠졌나?
ㄴ경영권을 방어하려고 회삿돈으로 자사주를 비싸게 사들임 > 회사가 빚 많이 짐
ㄴ문제는 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문서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한 게 고작 3주 정도 전
ㄴ그 때는 이렇게 자사주를 사도 재무구조에 악영향 없고, 앞으로 재무 관련해서 특별한 계획 없다고 했음
ㄴ한 달도 안돼서 말을 바꿨다 > 문제
큰 규모의 자금 조달을 갑자기 결정했을 리 없고, 아마 자사주 사려고 빚 질 때부터 계획을 했을텐데, 일부러 거짓말해서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게 아니냐? 라는 게 금감원의 입장
금감원이 강경하게 입장을 드러내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하겠다고 한 것을 자진철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입장도 ㅇ
당분간 쉽사리 마무리 되기는 어려울 듯
3)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
입주자로 선정되면 6년 간 세입자로 거주 뒤 살던 집의 매입 우선권을 갖게 되는 것
기존에 LH가 직접 지어서 임대로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주택, 직접 지어서 5-10년 거주 후 분양되는 형식은 있었음
매입임대방식은 처음
매입임대를 늘린다고 발표한 적은 있었음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국에 1,091세대로 많은 물량은 아니나 매입임대 특성 상 이미 지어진 집 중 입지가 괜찮은 곳들을 골라서 사들이고, 임대료도 저렴, 추후 분양 가격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장점도 ㅇ
아파트도 ㅇ 아닌 것도 ㅇ > 유형 여러가지 ㅇ
1. 신혼 및 신생아 유형 > 월세 유형
ㄴ317세대 전국 공급, 시세의 3-40% 수준, 보증금을 많이 내면 임대료를 최대 40%까지 낮출 수 ㅇ, 월세를 보증금으로 전환하면 전환금 7%, 보증금을 낮춰서 월세로 전환할 때는 3.5% 적용, 2년 단위 연장~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 아파트 X, 거주지와 상관 없이 지원 가능
2. 든든 전세 > 전세 유형
ㄴ858세대 전국 공급, 아파트가 160 세대, 거주지 모집 권역이 정해져있고 그 안에서만 해야함, 동점자 많이 나오면 추첨으로 결정, 소득이나 자산 기준이 없고 6년 뒤 분양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의 130% 내로 들어와야 함(외벌이 기준), 시세의 90퍼센트, 월세로 변환 불가, 분양 전환 시 매입 가격은 입주 당시 감정평가액과 분양 당시의 감정평가액을 평균 매김, 집값이 떨어지면 입주시의 가격으로, 무주택 조건 유지 필요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나온 제도라 2가지 모두 자녀나 신생아가 있을 경우 우대, 결혼을 안했더라도 아이가 있어야 함
ㄴ미혼이나 아이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어려움
4) 은행 주담대 금리가 계속 오르는 이유
9월 말 기준으로 신규 주담대 금리 평균이 3.7% 조금 넘음
8월달이 3.5% 정도 였음
2달 연속 오름세
대출금리는 전국 어느 은행에 가나 똑같이 적용되는 대출 지표 금리가 있고, 은행 지점 별로 다른 가산금리를 더해서 대출 금리가 정해지는 것
대표적으로 대출 지표 금리로 사용되는 게 고정 금리의 경우 은행채 5년물 금리임
지난 9월에는 8월과 비교했을 때 은행체 5년물 금리 변화가 전혀 없었음
ㄴ지표 금리 변화가 없었는데 금리가 올랐다는 건, 은행들이 가산 금리를 올렸다는 것
변동 금리의 지표 금리는 코픽스, 코픽스는 8월에 비해 9월에 내렸음
ㄴ변동 금리 대출은 금리가 0.04%p 오름 > 은행들이 가산 금리를 올렸기 때문
은행들이 가산 금리 올리는 이유: 정부가 은행에 대출 많이 하지 말라고 압박 중 >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올려서 대출 문턱 올리는 수밖에
대출 해줄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으니 가격, 즉 금리를 올리는 것
이런 기조는 적어도 연말까지는 갈 듯
5) 중국PMI 50 상회.. 제조업 살아나나
10월 제조업 PMI지수(정부에서 통계담당이 기업 구매담당에 경기 어떨 것 같은지 확인,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체감 경기)가 50보다 높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 의미 > 50.1로 나와서 중국 기업들은 앞으로 경기 살아날 것으로 봄
손잡경 정리